트럼프 두번째 당선과 암호화폐 규제 변화

정권이 바뀌면 규칙이 바뀝니다. 그래서 트럼프 두번째 당선과 암호화폐 규제 변화를 먼저 읽어야 합니다. 

2025년 들어 백악관과 규제기관의 움직임이 빠르게 재정렬되며 트럼프 두번째 당선과 암호화폐 규제 변화가 현실이 되었습니다. 

투자자의 언어로 번역하면, 유입 경로가 넓어지고 규율은 느슨해지되, 과열 때 브레이크가 걸리는 구조입니다.

이 글은 트럼프 두번째 당선과 암호화폐 규제 변화의 핵심 정책과 법안, 가격 시나리오, 실행 체크리스트를 한 번에 담았습니다. 

2025년의 ‘지금’을 기준으로, 오늘 무엇을 확인하고 어디서 행동할지 정리합니다. 미국 대선 결과와 정권 출범에 따른 사실 관계는 본문에 최신 근거로 함께 달았습니다.

1) 백악관 기조: 친(親)디지털자산 행정명령과 작업반 보고서

  • 디지털자산 친화 EO(행정명령)

    • 2025년 1월 23일, 백악관은 “디지털 금융기술에서의 미국 리더십 강화”를 목표로, 책임 있는 디지털자산 성장·활용을 지원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했습니다. 각 부처에 180일 내 정책·입법 권고를 요구했고, 혁신/소비자보호/안보의 균형을 내세웠습니다. 

  • 작업반(Working Group) 최종 보고서

    • 2025년 7월, 디지털자산 시장 작업반이 백악관 EO의 후속으로 권고 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규제 경계 명확화·시장구조 개선·AML(자금세탁방지) 강화 등 중장기 로드맵이 담겼습니다. 

  • 정책 상징성: ‘국가 비트코인 준비금’ 논의

    • 2025년 3월, 전략적 비트코인 준비금(Strategic Bitcoin Reserve) 구상이 백악관 팩트시트·리서치 노트에서 거론되며 논쟁을 촉발했습니다. 이는 정부 차원의 디지털자산 보유 프레임을 공론화한 사건입니다. 

2) 규제기관 재편: SEC 지휘부 변화와 톤 전환

  • SEC 수장 교체

    • 게리 겐슬러 의장은 2025년 1월 20일 사임. 이후 임시체제로 전환되었고, 상원 인준을 거쳐 새 의장이 부임하면서 규제 톤의 변화가 본격화됐습니다(임시 의장·인준 경과 포함). 

  • 의미

    • ‘증권성’ 판단과 집행의 우선순위가 일부 재조정되며, 업계와의 가이드라인 협의가 늘고, CFTC와의 경계 확정 작업(시장구조 법안)과 연동되고 있습니다. 

3) 의회 트렌드: 스테이블코인·시장구조 법안의 전진

  • 연방 차원의 스테이블코인 법

    • 2025년 7월, 상·하원을 통해 **GENIUS Act(미국 스테이블코인 법)**이 진전을 보이며 결실을 맺었습니다. 결제용 스테이블코인의 발행·준비금·감독체계를 연방 차원에서 규정, 발행사와 은행 규제의 갈라파고스를 줄였습니다. 

  • 시장구조 법안(SEC·CFTC 경계 명확화)

    • 2024년 하원 통과(FIT21)를 토대로 2025년 봄, 하원 금융서비스·농업위가 경계·공시·소비자보호를 확정하는 논의초안을 추가 공개. 디지털상품(코모디티)과 증권형 토큰의 구획, 프로비저널(임시) 운영 레짐 등 업계의 요구를 일부 반영했습니다.

4) 자금 유입 채널: ETF·연금·브로커리지의 확장

  • 현물 ETF의 제도권 편입 효과

    • 2024년 현물 BTC·2024년 하반기 현물 ETH ETF 출범 이후, 창조/상환 메커니즘이 현물 매수와 직결되어 중장기 수급의 바닥을 높였습니다(과열·청산 이슈는 상존).

  • 연금계좌·장기 머니의 문호 확대

    • 2025년 들어 연금·모델포트폴리오 채널의 위험자산·대체투자 접근성이 넓어졌다는 평가가 나오며, 401(k)/IRA·브로커리지에서의 암호화폐 노출이 제도권 제품(현물 ETF)을 통해 점진 확산 중입니다. 정책적 완화와 함께 규제·소송 리스크를 둘러싼 논쟁도 병행됩니다. 

5) 가격 시나리오: 규제 완화→수급 구조 변화의 번역

  • 강세 확장 시나리오

    • 조건: (a) 디지털자산 친화 EO 후속 가이드라인 확정, (b) 스테이블코인 법 시행 준비, (c) 시장구조 법안의 핵심 쟁점(SEC·CFTC 경계) 합의, (d) 현물 ETF 순유입 유지.

    • 행동: 전고점대 지지 전환(종가 기준) 확인 후 리테스트 분할 매수, 목표는 피보나치 **127.2% → 161.8%**에서 분할 청산. 

  • 중립 박스 시나리오

    • 조건: 연방 규정 세부집행 지연, 유입·유출 혼조, 파생 과열 완화.

    • 행동: 박스 하단 매수·상단 청산, 돌파는 종가 확정 후 소량 추격.

  • 단기 조정 시나리오

    • 조건: 금리·달러 급반등, 파생 과열(OI↑·펀딩↑) + 고래 입금 증가, 규제 불확실성 커뮤니케이션.

    • 행동: 노출 축소·부분 헤지, 핵심 지지 회복 전 신규 진입 보류.

6) 투자자 유형별 포지셔닝

  • 장기(코어)

    • 현물·ETF 혼합 보유, 목표 비중 밴드(예: 4~6%)로 자동 리밸런싱.

    • 200일선 위 안착·전고점 지지 전환(종가) 시 DCA 강화.

  • 중기(스윙)

    • 시장구조·스테이블코인 법 이행 레일 공개 시 증액, 실패 시 박스 전략 유지.

  • 단기(전술)

    • EO 후속 가이드라인·의회 청문·ETF 플로우 발표 타이밍에 이벤트 드리븐 매매. 

7) 리스크·체크리스트

  • 정책 변동성: 행정명령 후속 세부지침·예산·소송에 따라 속도차 발생.

  • 기관 톤 변동: SEC 수장·집행국의 우선순위 조정 가능성. 

  • 법안 이행: GENIUS Act·시장구조 법의 규정작성(rulemaking)·유예기간 체크.

  • 가짜 돌파 필터(3중 확인): 종가 유지 + 거래량 동반 + 하위 프레임 리테스트 성공.

요약

  • 트럼프 두번째 당선과 암호화폐 규제 변화의 핵심은 백악관 친디지털자산 EO → SEC 톤 변화 → 스테이블코인·시장구조 법 전진의 삼박자입니다. 

  • 제도권 채널(현물 ETF·연금·브로커리지)은 유입의 지속성을 만들고, 가격의 바닥을 높이는 경향이 있습니다(단기 과열은 관리 필요).

  • 실행은 간단합니다: 돌파 확인 → 리테스트 분할 → 규정 이행 캘린더 동기화.

결론

규제 완화는 뉴스가 아니라 현금의 길을 바꿉니다. 백악관·SEC·의회 레일을 같은 순서로 점검하면, 방향이 선명해집니다. 오늘의 체크리스트를 루틴으로 만들고, 변동성은 위협이 아니라 연료로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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