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구실손에서 신실손 전환 타이밍의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월 보험료 절감이 건당 공제·자기부담 증가를 상쇄하는지, 전환 후 비급여 할인·할증 제도가 유리할지, 그리고 철회·무사고 할인 같은 세이프가드를 활용할 수 있는지.
아래 순서대로 보면 실손보험 구실손에서 신실손 전환 타이밍을 스스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문단까지 읽어야 실손보험 구실손에서 신실손 전환 타이밍이 또렷해집니다.
1) 세대별 큰 차이 — 전환의 ‘득실’은 여기서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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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실손(1·2·3세대) 일반적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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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자기부담이 낮고 보장 넓음(특히 1·2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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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보험료 상승 압력이 크고, 비급여 관리장치가 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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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실손(4세대, 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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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20%·비급여 30% 본인부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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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원은 회당 20만 한도 + 최소 공제(의원 1만/병원 1.5만/상급 2만/약국 8천/비급여 외래 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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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 할인·할증: 직전 1년 비급여 수령액 0원이면 할인, 100만/150만/300만 원 이상이면 +100/200/300% 할증 반영(매년 재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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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일명 5세대, ’25 연말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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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30~50% 인하 시뮬레이션, 중증·급여 중심 보상으로 개편 예고(상세 약관은 출시 시 확정). 전환 시점 선택에 변수가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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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손익분기 계산 — “보험료↓ vs 공제·자기부담↑” 누가 이기나
아래는 실전용 간단식(가상 수치 예시). 실제는 본인 약관·이용패턴으로 계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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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절감 보험료 = (구실손 연 보험료 – 신실손 연 보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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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당 추가부담 = (신실손 공제/자기부담 – 구실손 공제/자기부담) 평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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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익분기 외래 횟수 = 연 절감 보험료 ÷ 건당 추가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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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연 24만원 절감 / 건당 1만원 추가부담 → 연 24회 이하면 전환 유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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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고액 진료 위주라면, 자기부담률(20/30%) 반영해 별도 계산.
한 줄 팁: 소액·빈번 외래가 많을수록 구실손 유지, 외래가 드물고 보험료가 많이 내려가면 신실손 전환이 유리해집니다.
3) 전환 타이밍 — 달력에 이렇게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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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신 직전 1~2개월: 다음 1년 보험료가 확정되기 전, 비급여 할인·할증 등급을 확인하고 의사결정(등급은 매년 직전 12개월 실적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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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 사용액이 적은 해: 0원~100만원 미만 구간일 때 전환하면, 신실손 진입 후 첫 갱신 부담이 완만할 확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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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진료 전/후: MRI·주사·도수 등 비급여 사용이 앞으로 커질 해라면 전환을 뒤로 미루는 선택도 검토(신실손은 할증이 바로 반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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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출시 근접 시점: 약관이 본격 공개되면, 구실손→4세대가 아니라 구실손→5세대를 바로 검토하는 게 합리적일 수 있음.
4) ‘세이프가드’ 2종 — 철회 제도와 무사고 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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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 후 6개월 내 철회: 그 기간 보험금 수령이 없으면 기존 상품으로 되돌릴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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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 3개월 이내에는 사고가 발생했어도 철회 가능(특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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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고 10% 할인: 신실손은 직전 2년 무사고 시 10% 할인. 전환 전 계약의 무사고 기간도 합산해 인정.
이 두 가지 덕분에, “전환을 시험해 보고 빠르게 복귀”하는 전략이 가능해집니다.
5) 케이스별 의사결정 스냅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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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외래 드문 30·40대 사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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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 인하 폭이 크고, 소액 외래 드묾 → 전환 유리 가능성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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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소액·빈번 외래(물리치료·감기·위장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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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공제에 자주 걸려 체감 환급↓ → 구실손 유지 또는 전환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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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고액 진료 예정(수술·입원·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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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실손 20/30% 본인부담 총액을 시뮬. 구실손 체감이 더 나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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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최근 1년 비급여 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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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실손 전환 후 할인/유지 등급을 기대할 수 있어 타이밍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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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전환 전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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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개월 외래/입원·급여/비급여 사용 내역 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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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약관 기준 최소 공제·회당 20만 한도·자기부담률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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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절감 보험료 vs 건당 추가부담 손익분기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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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 할인·할증 등급(0/100/150/300만 구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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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회 가능 기간(6개월·3개월 특례) 메모, 전환 후 캘린더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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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고 10% 할인 적용 요건 점검(전·후 계약 무사고 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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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연말 5세대 약관 공개 일정 팔로업(전환 목표 시점 재조정)
7) Q&A — 전환 직전 자주 묻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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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신실손이 항상 더 싼가요?
A. 대체로 보험료는 낮아지지만, 건당 공제·자기부담으로 소액 외래 체감은 나빠질 수 있습니다. **총비용(TCO)**로 보세요. -
Q. 전환했다가 마음에 안 들면?
A. 6개월 내(3개월 특례 포함) 철회로 복귀가 가능합니다(보험금 수령 조건 유의). -
Q. 5세대가 나오면 바로 갈아타나요?
A. 약관 확정 후 보장범위·자기부담·보험료를 보고 결정하세요. 중증·급여 중심, 보험료 인하가 예고되어 변수입니다. -
Q. 전환하면 비급여 할증은 언제부터 적용되죠?
A. 신실손은 매 갱신 때 직전 12개월 실적으로 할인·할증이 원점 재산정됩니다.
마무리 — 한 줄 정리
실손보험 구실손에서 신실손 전환 타이밍은 보험료 인하가 공제·자기부담 증가를 이기는 시점, 비급여 등급이 유리할 때, 철회·무사고 할인이 안전망이 되는 구간입니다. 이 세 가지만 잡으면 답이 또렷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