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구서를 하나로 묶으면 단순히 보기 편해지는 걸 넘어서 체감 납부액이 줄어든다. 이유는 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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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합·프로모션이 빠짐없이 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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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휴카드/자동이체 혜택을 한 청구서로 몰아 월 할인 상한에 쉽게 닿기 때문.
이 가이드는 휴대폰+인터넷 합산 청구로 추가 할인 받는 셋업 가이드를 처음부터 끝까지 따라 하기만 하면 되게 만든 로드맵이다.
1단계: 현재 상태 3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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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휴대폰/인터넷 명의자, 회사폰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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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인터넷 설치지, 청구지(다르면 통합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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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 자동이체 수단(카드/계좌), 전월 카드 실적·월 할인 상한
2단계: 명의·주소 정리(합산의 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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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명의 가능 여부 확인 → 가능하면 휴대폰과 인터넷을 같은 명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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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명의가 어렵다면 가족 결합 인정 범위로 진행(증빙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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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설치 주소와 청구 주소를 일치시켜 누락 방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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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세대분리 예정이 있으면 적용 시점(다음 청구 주기)을 메모.
3단계: 합산 청구 신청(앱/고객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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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청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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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 인터넷 합산 청구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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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결합 할인 유지/확대 재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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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포함 시 동시 결합 소액 감면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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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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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반영 월, 청구 주기, 중도 신청 시 월말/월중 처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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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자동이체/제휴카드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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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이체를 합산 청구서에 1장으로 등록(분산 등록 지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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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가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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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 실적 구간·월 할인 한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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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 제외 업종 체크(공과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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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선상 자연스럽게 채울 실적 계획 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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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좌 자동이체만 사용한다면, 추후 카드 전환 시 합산 청구 유지 상태에서 등록 변경.
5단계: 실납부액 공식으로 전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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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실납부액 = 기본요금 + 장비임대료 −(결합+약정+프로모션) + 설치비/기간 − 카드 청구할인/캐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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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 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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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산 전후 차이가 월 5천 원 이상 → 합산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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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천 원 이하 → 관리 편의(연체 위험↓, 증빙 간소화)까지 고려해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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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단계: 첫 고지서 검수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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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합 할인·약정/프로모션이 누락 없이 반영됐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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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청구할인 금액이 실적 구간대로 들어왔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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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별 금액 스크린샷 보관(분쟁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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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에 회선/요금제 변경 예정이면 반영 시점 미리 문의
상황별 셋업 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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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인터넷 단독 + 휴대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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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명의 → 합산 → 카드 1장 등록 → 고정형 감면 + 카드 상한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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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2회선(+IP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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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산 청구 후 한 명 카드로 자동이체 통합 → 결합 감면 + TV 소액 감면 + 카드 상한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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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포함 3~4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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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액형 결합 상위 구간 진입 → 합산으로 카드 한도 꾸준히 채워 체감액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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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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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청구(인터넷/TV/주회선)를 합산·자동이체, 알뜰 회선은 결합 유지 조건만 충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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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막히는 지점과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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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불일치로 반려 → 가족관계 증빙 제출 또는 동일명의로 정리 후 재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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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폰/법인폰 포함 → 보통 합산 대상 외. 가정 회선 중심으로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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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실적 미달 → 낮은 실적 구간 카드로 교체하거나 생활 결제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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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복 할인 제한 → 실납부액 기준으로 더 큰 혜택만 선택.
유지 팁(깨지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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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선 추가/해지/요금제 하향 시 결합 단계 재산정 타이밍(월말/월중)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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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주소 변경은 선신청·후설치로 공백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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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달 이후 3개월 연속 고지서 점검 루틴 유지.
결론 — 합산은 “정리→집중→검증”
휴대폰+인터넷 합산 청구로 추가 할인 받는 셋업 가이드의 핵심은 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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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주소를 정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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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구·결제를 한 곳에 집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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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납부액으로 검증한다.
이 루틴만 굴리면 매달 드는 돈이 조용히, 확실하게 내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