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쓰려면 막힙니다. 실손보험 청약 전 고지(질병·투약) 체크리스트를 손에 쥐면, 기억 의존 대신 기록으로 움직일 수 있어요.
이 글은 실손보험 청약 전 고지(질병·투약) 체크리스트를 항목별로 쪼개고, 고지 문항에 맞춘 정리법과 문구 예시까지 담았습니다. 목표는 간단합니다.
빠뜨림 없이, 과하지도 않게, 실손보험 청약 전 고지(질병·투약) 체크리스트로 한 번에 통과하는 것.
고지의 핵심 원칙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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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항 기준: “기재사항”은 약관·청약서 문항에 묻는 범위 그대로. 더/덜 쓰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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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근거: 기억이 애매하면 진료기록·약국 내역으로 확인 후 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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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 프레임: 진단명·증상 시작일·치료/투약·현재 상태·추적 계획 순으로 정리.
사전 준비물 — 10분 셋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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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진료비 세부내역/진단명이 보이는 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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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처방 약국 조제내역(성분/용량/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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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결과 중 이상 소견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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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입·퇴원 확인서/수술 확인서(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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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파일:
/실손-고지/케이스_이름/증빙
폴더
체크리스트(복붙) — 질병·의료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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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증상: 진단명 또는 주요 증상, 최초 인지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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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수술: 사유, 기간, 수술명(해당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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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이상 소견: 영상·혈액·기능검사 중 유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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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 고혈압·당뇨·고지혈증·갑상선·천식 등 관리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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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골격·재활: 도수·주사·물리치료 반복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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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상담/약물치료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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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건강·임신 관련: 임신·유산·수술 이력 및 현재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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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상/사고: 골절·봉합 등 치료 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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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경계질환: 위·대장·간·신장·심혈관계 의심/추적 관찰
체크리스트(복붙) — 투약·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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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명/제품명(가능하면 성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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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량/주기/복용 기간(간헐·상시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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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목적(질환/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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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단/변경 이력(부작용·효과 부족 등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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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 복용(영양제·해열진통제 상시 복용 시 표기)
고지 카드(1건 = 5줄 규격) — 템플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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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증상: 예) ‘요추 추간판 탈출증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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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경과: 예) ‘처음 증상은 ○○, 이후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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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투약: 예) ‘물리치료 ○회, NSAIDs 간헐 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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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태: 예) ‘○개월 무증상, 경과관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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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 계획: 예) ‘증상 시 외래 방문 예정’
모든 이력을 이 5줄로 여러 장 만들어 붙이면 누락이 줄어요.
문항별 답변 예시(간단·정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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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항: 최근 의사로부터 진단·치료·투약을 받은 사실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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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고혈압
관리 중입니다.암로디핀 5mg 1일 1회
복용,혈압 정상범위 유지
, 정기 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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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항: 입원·수술 이력이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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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충수절제술
입원 치료. 합병증 없이 회복, 현재 증상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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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항: 추가 검사·추적 관찰 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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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갑상선 결절
초음파 추적 중,특이 변화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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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빙 붙이는 순서(반려 줄이는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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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세부내역/소견서(핵심만) → ② 검사결과 요약(첫 장) → ③ 조제내역(필수 항목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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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명:
질환_문서종류_날짜
로 통일, 흐림·기울임 없게 문서 모드로 촬영.
놓치기 쉬운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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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만 있고 진단 없음이라며 무고지 → 문항이 “진단 또는 치료/투약”을 묻는다면 고지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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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품명만 쓰고 용량/주기 미표기 → 인수 판단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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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해석/추정 첨부 → 사실·기록만. 의견은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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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누락 → “시작 시점·최근 시점·연속성” 3점 체크.
인수 영향 시나리오(가상, 판단 흐름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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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만성질환, 복용 규칙적 → 표준 또는 경미한 조건부 인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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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입원/수술 직후 → 일정 기간 경과 후 인수 검토가 일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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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 비급여 치료 중 → 회차·상한 관련 부담보/조건부 검토 가능
제출 전 60초 점검(체크리스트 복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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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이력 5줄 카드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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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용량·주기 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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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빙 파일 선명/순서/파일명 규칙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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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항 범위와 일치하는 답인지 재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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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호한 부분은 의무기록 발췌로 보강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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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애매하면 어떻게 하나요? → 약국 조제내역·진료비 세부내역으로 사실 확인 후 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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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미한 감기 약도 써야 하나요? → 문항이 ‘최근 투약’ 전체를 묻는다면 간헐 복용으로 간단히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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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를 줄이면 인수에 유리한가요? → 누락은 차후 분쟁·해지 위험. 정확·간결이 최선입니다.
결론
실손보험 청약 전 고지(질병·투약) 체크리스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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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항 기준으로 범위를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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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은 5줄 카드로 통일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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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빙으로 사실화하는 일입니다.
이 틀만 지키면, 불필요한 왕복 없이 깔끔히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