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은 깎는 게 아니다, 배치가 답이다.
휴대폰+인터넷 요금제 업/다운으로 결합 최적점 찾기의 핵심은 두 줄이다.
첫째, 한두 회선만 업(무제한/상위 등급)으로 올려 총액형 구간을 점프한다.
둘째, 나머지를 다운(슬림/중간)으로 낮춰 순비용을 다이어트한다.
이 글은 휴대폰+인터넷 요금제 업/다운으로 결합 최적점 찾기를 구조→공식→시나리오→체크리스트 순서로 끝까지 파본다.
결합 구조 핵심 — 업은 “앵커”, 다운은 “볼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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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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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1회선을 올려 총액형 첫/두 번째 구간을 안정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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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나머지 회선이 슬림이어도 모바일 감면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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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륨 다운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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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간이 찍히면 슬림·중간으로 낮춰 월 기본료를 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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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감면은 크게 유지, 총액은 순비용 최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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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정리: “무제한 1로 문을 열고, 슬림 여러 개로 최저가를 완성한다.”
실납부액 공식 — 표면가 대신 ‘진짜 값’으로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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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실납부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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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기본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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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임대료(공유기/셋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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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휴대폰 기본요금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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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합 할인(총액형/연수형/TV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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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정/프로모션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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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이전비 기간 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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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휴카드 청구할인/캐시백(합산 청구·실적 달성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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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 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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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안의 차이가 월 7천~1만 원 이상이면 싼 쪽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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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 원 이하면 관리 편의(합산 청구·AS·옵션 단순화)로 결정.
시나리오 — 회선 수별 “업/다운” 최적 배치
1회선(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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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동일명의 결합 + 인터넷 100M~500M, 슬림 유지가 보통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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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트리거: 화상/업로드 많아 데이터 부족이 반복될 때만 무제한 업 검토.
2회선(신혼/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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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무제한 1(앵커) + 슬림 1. 총액형 첫 구간 점프 후 순비용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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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둘 다 슬림이면 구간이 낮아 감면 작음 → 한 명만 업으로 변경.
3회선(자녀 1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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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무제한 1 + 슬림 2. 두 번째 구간 근접, 자녀는 슬림+공유로 데이터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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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외출/테더링 많으면 부모 한 명 중상위로 업.
4회선(자녀 2/부모 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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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무제한 1~2 + 슬림 2~3. 상위 구간 안정, IPTV는 기본형 1셋톱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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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 무제한 2로 구간 고정 후 슬림 폭을 확대해 총액 방어.
인터넷/TV 옵션 — 결합 이득을 살리는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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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 500M가 보통 고정 감면/체감 품질 균형이 가장 좋다. 1G는 업로드·동시접속 많을 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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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 실시간 채널 수요가 뚜렷하면 기본형 1셋톱, 방은 OTT·스틱으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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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기: 임대료가 크면 자가 보유 총소유비용과 비교 후 결정.
타이밍 — 재산정이 이득이 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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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등급 상향): 월초에 해야 그 달 사용분부터 구간 반영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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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등급 하향): 청구 집계 이후가 안전. 월말 직전 하향은 감면 손실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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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이동 동반: 구 결합 해제와 신 결합 등록을 같은 날 처리해 공백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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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산 청구: 결합과 동시에 신청, 적용월 문자/녹취 확보.
체크리스트 — 변경/계약 전 30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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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앵커 1 확보로 구간을 찍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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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회선 슬림/중간 다운으로 순비용을 낮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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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속도/약정으로 고정 감면 최적화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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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TV는 기본형 1셋톱으로 시작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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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산 청구 + 자동이체 1장으로 카드 상한 도달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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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시작 청구월을 문자/녹취로 받았는가
자주 새는 지점(함정)과 회피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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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말/월중 반영 착각 → 변경은 다음 청구월 반영이 흔하다. 적용월을 문자로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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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 회선 카운트 → 워치·패드·데이터쉐어는 합산 제외인 경우 많다. 본회선만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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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톱/채널팩 과다 → 동시 감면 이득을 상쇄. 기본형으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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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실적 미달 → 높은 실적 카드는 비효율. 낮은 실적 구간 카드로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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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기 임대료 착시 → 기가 임대료가 총액을 올린다. 자가 장비와 손익분기 비교.
빠른 비교 템플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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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회선/요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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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조합 A: 무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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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선 + 슬림__
회선 -
후보 조합 B: 무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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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선 + 슬림__
회선 -
인터넷: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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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정__
년, IPTV기본/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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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실납부액 A/B = [공식 대입] →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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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
결정: 차이가 7천~1만 원↑면 싼 쪽 확정 / 5천 원↓면 편의·품질로 선택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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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무제한을 꼭 2개 둬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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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보통 1개 앵커면 충분. 두 개는 안정성↑지만 기본료가 커져 순비용 역전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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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1G로 올리면 감면이 늘어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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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감면은 늘어도 임대료·기본요금이 더 큼. 업로드·동시접속 필요 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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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알뜰폰 섞어도 유리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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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일부만 인정. 포함돼도 감면 축소가 잦으니 실납부액으로 최종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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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IPTV는 꼭 묶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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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아니오. 실시간 채널 수요가 없으면 OTT가 총액을 더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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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 “앵커로 점프, 다운으로 완성”
휴대폰+인터넷 요금제 업/다운으로 결합 최적점 찾기의 정답은 한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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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제한 1로 구간을 찍고, 나머지 회선을 슬림으로 내려 총액을 최소화한다.
같은 공식으로 계산하면 우리 집의 최저점이 조용히 드러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