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아탈까 말까, 망설임의 핵은 숫자입니다.
실손보험 구실손→신실손/표준형→선택형Ⅱ 전환 타이밍은 감으로 정하면 번번이 아쉽죠.
이번 글은 실손보험 구실손→신실손/표준형→선택형Ⅱ 전환 타이밍을 월 실납부액, 상·하한, 회차 구조로 풀어냅니다. 읽는 동안 내 영수증에 대입해 보세요.
지막엔 “지금이 실손보험 구실손→신실손/표준형→선택형Ⅱ 전환 타이밍인가?”에 스스로 답을 내리게 됩니다.
전환 판단의 3요소(핵심만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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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액 기준:
월 실납부액 = 월보험료(P) + Σ[건당 본인부담 × 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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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차이: 급여/비급여의
D(최소공제)·r(자기부담률)·H(상·하한/회차)
가 달라짐 -
보장 공백: 전환 시 대기·면책, 특약 스펙 축소로 생길 수 있는 틈 확인
숫자로 보는 전환 타당성 — 계산 템플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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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 건당(급여):
D_g + (C_g − D_g) × r_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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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 건당(비급여):
D_n + (C_n − D_n) × r_n
→H
로 캡 -
약국 건당:
D_rx + (C_rx − D_rx) × r_r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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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A(현행) vs 안B(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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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실납부액_A = P_A + Σ(건당_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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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실납부액_B = P_B + Σ(건당_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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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평균 시나리오와 “검사/재활 몰림달” 최대 시나리오 모두 낮은 쪽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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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유리해지나 — 전환 타이밍 신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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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전환 유리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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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개월 외래·약국 빈도 낮음(0~1회/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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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위주 패턴인데 급여 r↓ 구조로 전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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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 사용 드묾 + 상한·회차 관리 쉬운 조합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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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비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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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가 가끔 몰려도 상한이 충분하거나 특약 최소 스펙 유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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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가 커져도
n
이 낮아 총액 영향이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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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강(보류/부분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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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수·주사·영상 반복 사용(月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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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약 삭제 시 상한 캡이 사라져 본인부담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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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으로 대기·면책 재시작 위험이 큰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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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 3가지(가상 숫자, 방식만 복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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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A | 외래 드묾, 급여 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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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C_g=25,000, D_g=5,000, r_gA=20%, r_gB=10%, n_out=1, P_A=15,000, P_B=1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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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건당 9,000 → 24,000 / B: 건당 7,000 → 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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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 보험료 B가 1천 더 비싸도 급여 r↓로 총액 1천 절감 → 전환 긍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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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B | 비급여 도수 월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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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C_n=50,000, D_n=0, r_nA=20%, r_nB=30%, P_A=16,000, P_B=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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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0,000×2=20,000 → 36,000 / B: 15,000×2=30,000 → 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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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 보험료가 내려도 r↑로 역전. 전환 보류 또는 특약 최소 회차 유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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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C | 약국 꾸준(월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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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C_rx=8,000, D_rxA=0, r_rxA=20% / D_rxB=0, r_rxB=10%, P_A=15,000, P_B=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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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1,600×3=4,800 / B: 800×3=2,400 → B가 2,400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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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 약국 r↓가 누적 절감에 크게 기여 → 전환 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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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형→선택형Ⅱ 전환 체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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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우대 확보: 내 패턴이 급여 위주면 급여 r 낮춘 옵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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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 진폭 최소화: 반복 치료가 예상되면 특약 최소 회차를 남겨 변동성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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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과대 방지: 소액·빈번 진료가 있으면 D 작은 구조로 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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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분리 최적화: 약국은 외래와 별도 D/r이 많아 따로 계산해야 정확.
구실손→신실손 전환 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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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장 축소 영역: 상급병실 차액·비급여 3종(도수·주사·영상)의 상한·회차가 달라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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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대기 확인: 전환 시 보장 공백이 생기지 않는지 약관 문구로 최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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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약 인수: 건강상태·청구 이력에 따라 부담보/거절 가능성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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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 후 철회 여지: 일정 기간 내 변경 가능 규정이 있는지 확인.
결정 루틴(복붙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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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개월
n_out/n_rx/n_nv
와 평균C_*
정리 -
현행/전환안의
P, D, r, H
값 수집 -
평균·최대 시나리오 월 실납부액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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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면책·특약 축소 등 공백 위험 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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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 반복 시 최소 회차 특약 유지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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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월 실사용 데이터로 재검증
콜·상담 요청 문구(짧고 단단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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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행과 전환안의 P·D·r·H 비교표를 부탁드립니다. 외래/약국/비급여를 분리해서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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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최근 청구 빈도·금액 기준으로 두 안의 월 실납부액을 예시 계산해 주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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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급여 특약은 최소 회차로 유지 가능하고, 대기/면책이 없는지 최종 확인 바랍니다.”
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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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료만 보고 전환해도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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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액은
P
와본인부담
의 합입니다. 월 실납부액으로 비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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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약을 다 빼면 더 싸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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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 치료 달엔 총액이 튈 수 있습니다. 최소 회차 유지가 안전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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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 후 바로 불리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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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관·상품에 따라 초기 변경/철회 여지가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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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전환은 “싼 걸 고르는 일”이 아니라 덜 나가는 구조를 찾는
일입니다.
평균·최대 시나리오로 월 실납부액을 비교하고, 비급여 진폭은
최소 회차로 억제하세요. 그러면
실손보험 구실손→신실손/표준형→선택형Ⅱ 전환 타이밍이
또렷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