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 받았는데 세금 너무 많이 뗐어요… 잘못된 건 아닐까요?”
많은 분들이 퇴직 시 세금이 예상보다 많이 빠졌다며 의문을 갖습니다.
하지만 그 이유 중 상당수는 퇴직소득세 신고 시 실수 때문입니다.
혹은 공제 대상임에도 누락, 또는 퇴직소득 분리과세 조건을 모른 채 종합소득으로 신고하는 경우도 있죠.
이번 글에서는 2025년 최신 세법을 기준으로 퇴직소득세 신고를 정확하고 유리하게 하는 방법, 그리고 꼭 알아야 할 신고 시 유의사항을 상세히 알려드릴게요.
퇴직소득세 신고 대상자는?
기본적으로 퇴직소득세는 회사가 원천징수하여 국세청에 신고합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경우엔 직접 신고하거나 추가 점검이 필요합니다.
✅ 직접 신고가 필요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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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곳 이상에서 퇴직금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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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금+연금 복수 수령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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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공제 누락/과다 공제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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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 후 다른 근로소득과 합산될 수 있는 구조일 경우
퇴직소득세 신고 시 주요 유의사항
1️⃣ 공제 항목 누락 여부 확인
퇴직소득세 계산 시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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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률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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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속연수 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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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세표준 계산 시 세액 공제
특히 근속연수 공제는 20년 이상일 때 급격히 커지므로 반드시 검토 필요
2️⃣ 연금 수령 시 분리과세 조건 충족 여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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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P 또는 퇴직연금 수령 시
→ 만 55세 이상 + 5년 이상 연금 수령 계획
→ 분리과세(3.3~5.5%) 적용 가능
종합과세로 잘못 신고 시 다른 소득과 합산되어 세율이 최대 45%까지 증가할 수 있음
3️⃣ 소득 구분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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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금, 격려금 등은 퇴직소득이 아닌 기타소득으로 분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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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소득으로 전부 신고하면 세금 과다 부담 발생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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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상 분리 지급 및 근거 자료 준비 필요
신고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실수
실수 항목 | 설명 | 예방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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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제 누락 | 근속연수, 정률공제 등 | 퇴직금 지급명세서 직접 확인 |
중복 수령 누락 | 타 회사 퇴직금 미신고 | 종합소득 확인 후 자진신고 |
연금과세 실수 | 연금소득 분리과세 조건 미충족 | IRP 수령 요건 충족 여부 사전 확인 |
지급항목 혼동 | 격려금, 위로금 등을 퇴직소득으로 신고 | 기타소득 분리 여부 세무상 검토 필요 |
정확한 신고를 위한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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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소득금액 산정 시 공제 적용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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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P 또는 퇴직연금 수령 구조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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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소득과의 구분 신고 여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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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 지급명세서 직접 열람 및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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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홈택스 → ‘소득자료 조회’로 누락 여부 점검
마무리
퇴직금 세금은 ‘한 번 떼고 끝’이 아닙니다.
정확한 신고와 공제 적용 여부에 따라 최종 실수령액이 수백만 원까지 차이 날 수 있습니다.
📌 퇴직을 앞둔 지금이 바로 확인하고 준비할 골든타임입니다.
지금 퇴직소득세 신고 구조를 점검하고, 불필요한 세금 없이 내 퇴직금을 온전히 지키는 전략을 세워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