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실업급여와 퇴직금 세금 상호 관계 – 비과세·분리과세 한 번에 정리

퇴사를 앞두면 가장 헷갈리는 질문이 있습니다.

실업급여퇴직금을 같이 받으면 세금은 어떻게 되지?”

정답부터 말하면, 실업급여는 비과세, 퇴직금은 퇴직소득세로 분리과세입니다.

둘은 세법상 서로 합산되지 않지만, 연말 정리와 서류 보관, 수령 순서·방식에 따라 체감 실수령액이 달라질 수 있어요. 이 글에서 오해 없이 핵심만 쏙쏙 정리해 드릴게요.

핵심 요약

  • 실업급여: 고용보험 급여 → 소득세 비과세, 연말정산 입력/신고 대상 아님.

  • 퇴직금: 퇴직소득세(분리과세) + 지방소득세. IRP로 이체하면 수령 시 연금소득세(3.3~5.5%).

  • 상호 관계: 과세상 합산 없음. 다만 서류·일정 관리가 중요(원천징수영수증, 수급기간, 건강보험 전환 등).

  • 연말정산/종합소득세: 일반적으로 실업급여는 입력 X, 퇴직소득은 회사 원천징수로 종결. 다른 소득 있으면 별도 검토.

1) 실업급여의 세무 처리

  • 과세 여부: 비과세(과세표준에 포함되지 않음).

  • 연말정산/신고: 홈택스에 입력·제출 불필요.

  • 주의: 실업급여 수급 자체가 세금엔 영향 없지만, 수급 기간엔 직장보험→지역건보로 전환될 수 있어 건강보험료가 달라질 수 있음(세금과 별개 이슈).

2) 퇴직금의 세무 처리

  • 세목: 퇴직소득세(분리과세) + 지방소득세 10%.

  • 계산 흐름:

    1. 퇴직소득 = 퇴직금 – 정률공제 – 근속연수공제

    2. 환산급여 = (퇴직소득 ÷ 근속연수) × 12

    3. 환산급여에 누진세율 적용 → 1년치 세액 × 근속연수

  • IRP 이체 시: 퇴직 시점 과세 이연 → 연금 수령 때 **연금소득세(3.3~5.5%)**로 부담 완화.

  • 서류: 회사가 발급하는 퇴직소득 원천징수영수증 반드시 보관.

3) 실업급여 × 퇴직금, 상호 관계 체크포인트

  • 합산 과세?아니요. 실업급여는 비과세, 퇴직금은 분리과세로 서로 합산되지 않음.

  • 실업급여 산정에 퇴직금이 반영?아니요. 실업급여는 이직 전 통상임금(평균임금) 기반. 퇴직금은 산정 대상 외.

  • 연말정산 필요? → 보통 불필요(퇴직소득은 원천징수로 종결, 실업급여는 비과세). 단, 다른 과세소득(사업/임대/금융 등)이 있으면 종합소득신고 검토.

  • 현금 흐름 관리: 실업급여는 매월 지급, 퇴직금은 일시금/연금 선택. IRP로 이체해 세부담을 분산하면 생활비 계획 잡기 좋음.

4) 상황별 시나리오로 이해하기

  • 시나리오 A: 일반 퇴사 → 실업급여 + 퇴직금 일시수령

    • 세금: 실업급여 비과세, 퇴직금 분리과세(회사 원천징수).

    • 할 일: 원천징수영수증 보관, 실업급여 수급신청·구직활동 관리.

  • 시나리오 B: 고액 퇴직금 → IRP 이체 + 실업급여 수급

    • 세금: 퇴직금 과세 이연, 수령 시 연금소득세(3.3~5.5%). 실업급여 비과세.

    • 장점: 세부담 분산 + 현금흐름 안정.

  • 시나리오 C: 계약 종료 직후 단기 알바/프리랜스 발생

    • 세금: 실업급여 비과세이나 다른 소득은 종합과세 대상.

    • 주의: 실업급여 수급자격(구직활동)과 겸직 규정 확인, 홈택스에서 다른 소득 신고.

5) 자주 묻는 질문(FAQ)

  • Q. 실업급여를 받으면 연말정산에 입력하나요?
    A. 입력하지 않습니다(비과세).

  • Q. 퇴직금과 실업급여를 같은 달에 받아도 세금이 더 붙나요?
    A. 아닙니다. 과세상 합산되지 않습니다.

  • Q. IRP로 이체하면 실업급여에 불이익이 있나요?
    A. 없습니다. 수급 자격·급여액과 별개입니다.

  • Q. 퇴직금 일부를 일시금, 일부는 IRP로 나눠도 되나요?
    A. 가능합니다. 분할 전략으로 세부담·현금흐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 Q. 다른 금융소득이 많은데 실업급여 받고 있습니다. 종합소득신고 해야 하나요?
    A. 실업급여는 비과세지만 다른 과세소득이 기준 초과 시 종합소득신고 대상일 수 있습니다.

6) 체크리스트(퇴사 전·후)

  • 퇴직일 확정 후 퇴직소득 원천징수영수증 수령

  • IRP 이체 여부/비율 결정(일시금 vs 연금)

  • 고용센터 실업급여 수급 신청 & 구직활동 일정 관리

  • 건강보험 자격 전환(직장→지역) 및 예상 보험료 확인

  • 다른 소득(사업·임대·금융) 발생 시 종합소득신고 필요성 점검

마무리

실업급여와 퇴직금은 세금상 서로 간섭하지 않지만, 수령 방식과 일정 설계에 따라 체감 실수령액은 크게 달라집니다.

오늘 체크리스트대로 IRP·서류·일정만 정리해도 불필요한 세금과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어요.

👉 지금 내 상황을 기준으로 일시금 vs IRP 시나리오를 한 번 계산해 보세요.

작은 결정이 수백만 원 차이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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