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이 높으면 퇴직금도 많고, 세금도 많다는데... 진짜일까?”
많은 직장인들이 퇴직을 앞두고 가장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내 퇴직금 중 세금은 얼마나 빠질까?’ 하는 점입니다.
실제로 퇴직소득세는 연봉, 근속연수, 퇴직금 총액에 따라 정말 큰 차이가 납니다.
이번 글에서는 ‘연봉별 퇴직소득세 사례’를 통해 연봉이 다르면 어떤 세율과 공제가 적용되고, 실제로 손에 쥐는 금액이 얼마나 되는지 자세히 비교해드립니다.
퇴직소득세 계산 흐름 요약
퇴직소득세는 다음의 흐름으로 계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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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 총액 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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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률공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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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속연수공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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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소득금액 = 퇴직금 – 공제금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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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산급여 = (퇴직소득금액 ÷ 근속연수)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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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산급여 기준으로 누진세율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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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출세액 × 근속연수 = 퇴직소득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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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득세(10%) 별도 부과
연봉별 퇴직소득세 계산 사례 (2025년 기준)
공통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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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속연수: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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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 = (연봉 ÷ 12) × 30일 ×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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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P 이체 없이 전액 일시금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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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화된 세율 및 공제 구조 반영 (실제보다 소폭 차이 있음)
✅ 연봉 3,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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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퇴직금: 약 5,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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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률공제: 약 4,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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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속연수공제: 20년 × 500만 = 1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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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공제 > 퇴직금 → 퇴직소득금액 = 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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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소득세: 없음
✅ 연봉 5,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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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퇴직금: 약 8,3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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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률공제: 약 5,8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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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속연수공제: 1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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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소득금액: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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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소득세: 없음
✅ 연봉 8,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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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퇴직금: 약 1억 3,3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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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률공제: 약 7,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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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속연수공제: 1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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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소득금액: 약 3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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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산급여: (300만 ÷ 20) × 12 = 180만 원 → 6% 세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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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소득세: 약 36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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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득세: 약 3.6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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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세금: 약 40만 원
✅ 연봉 1억 2,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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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퇴직금: 약 2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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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률공제: 약 9,8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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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속연수공제: 1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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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소득금액: 약 2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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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산급여: (200만 ÷ 20) × 12 = 120만 원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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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소득세: 약 24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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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득세: 2.4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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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세금: 약 26.4만 원
✅ 연봉 2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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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퇴직금: 약 3억 3천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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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률공제: 약 1억 5,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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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속연수공제: 1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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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소득금액: 약 8,0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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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산급여: (8,000 ÷ 20) × 12 = 4,80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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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율: 15%, 누진공제 7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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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세액: 약 6,40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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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소득세: 약 1억 2,8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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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소득세: 약 1,281,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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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세금: 약 1억 4,097,600원
정리 – 연봉이 높을수록 세금도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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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봉이 낮은 경우, 공제액이 퇴직금을 초과해 세금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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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봉이 높을수록 과세 대상이 증가하고 누진세율이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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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RP로 이체하면 분리과세 3.3~5.5%로 절세 가능
마무리 & CTA
퇴직금 세금은 단순히 금액만 보고 판단하면 안 됩니다.
연봉, 근속연수, 공제 구조, 세율까지 복합적으로 적용되죠.
📌 오늘 본 연봉별 퇴직소득세 사례를 참고해 지금 내 연봉 기준에서 세금을 시뮬레이션해보세요.
세금 대비를 잘하면 수백만 원 차이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