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습니다. 다만 케이스별로 열쇠가 달라요.
어떤 집은 승계(명의변경)가 정답이고, 어떤 곳은 주소이전 불가 확인이 살길입니다.
또 어떤 분은 재약정 카드로 위약금을 사실상 상쇄하죠.
아래 체크리스트대로만 밟으면, 내 상황에서 위약금 0원 혹은 체감 0원에 최대한 가깝게 붙을 수 있어요.
핵심 한눈 요약
-
먼저 숫자: 위약금(약정), 할인반환금, 장비반납비, 미납/할증 유무를 정확히 받는다.
-
0원 루트 후보: 승계(명의변경), 주소이전 불가 확인, 상품 변경/속도 업그레이드 동의로 위약 감경, 재약정 조건으로 사실상 상쇄, 특정 감면 프로모션.
-
총체감으로 비교: 위약·반납·설치비 마이너스 vs 신규 사은품·월할인 플러스. 이겨야 이동.
1) 현재 계약 상태 ‘정밀 수치’ 받는 법
-
필수 요청 항목(상담/앱/문자 캡처)
-
잔여약정 개월 / 위약금 / 할인반환금(약정 중 받은 월할인 합산)
-
장비반납비(공유기·셋톱·모뎀 모델별)
-
이전 설치비(이사 시) / 주소이전 가능 여부
-
결합/제휴카드 해지 시 중복 할인 취소분
-
-
받아 적을 문장 예시
“현재 기준 해지 시 총 청구 예상액을 문자로 부탁드립니다. 항목별로 ‘위약금/할인반환금/장비반납비/미납’ 구분해 주세요.”
2) 위약금 ‘실제로 0원’ 혹은 ‘체감 0원’ 만드는 카드
-
A. 승계(명의변경)
-
같은 주소 혹은 새 세입자·가족에게 회선을 그대로 넘기는 방식. 위약금 없이 이어 쓰는 구조가 일반적.
-
팁: 약정·장비 상태·연체 유무를 승계 전에 정리. 승계 후 신규 가입으로 갈아타기.
-
-
B. 주소이전 불가 확인
-
이사 주소에서 동일 상품 제공 불가 판정 시 위약 감면/면제 케이스가 존재.
-
포인트: 상담 기록·문자 캡처 확보. 대체 상품 강제 제안이 과한지 체크.
-
-
C. 상품 변경으로 감경
-
속도 상향/번들 전환 등 약정 변경 동의 조건으로 감경 제안을 받는 경우가 있음.
-
감경폭 < 신규 이동 이득이면, 일시 변경 후 승계/이동을 다시 계산.
-
-
D. 재약정으로 상쇄
-
기존 통신사와 월할인+사은품을 받아 체감상 위약을 덮는 방법.
-
완전 0원은 아니어도, 총체감 월평균이 가장 낮으면 승자.
-
-
E. 기간형 감면/프로모션
-
특정 시기 해지 위약 감면이나 이전 설치비 면제 같은 이벤트가 돌 때가 있음. 조건 문구를 반드시 캡처.
-
위 5가지 중 A·B가 ‘실제로 0원’에 가장 가깝고, C·D·E는 ‘체감 0원’에 가까운 카드.
3) 신규 쪽 숫자 모으기(동일 조건 원칙)
-
속도·약정·구성(인터넷 단독/인터넷+TV) 고정
-
월요금(할인 반영 후) / 설치비 / 장비임대료 / 사은품(현금/상품권 분리)
-
동일주소 재가입 유예기간·명의 제한·환수 조건 확인
-
상품권은 교환 수수료를 감안해 실수령으로 환산
4) 총체감 비교 공식
-
기존 해지 비용(−) =
위약금 + 할인반환금 + 장비반납비 + 미납
-
신규 이득(+) =
사은품 실수령 + (기존 월요금 − 신규 월요금) × N
-
순차감/순이득 = 신규 이득 − 기존 해지 비용
-
월 체감가(신규) =
{(신규 월요금 × N) + 설치비 − 사은품 실수령} ÷ N
결정 룰:
순이득 > 0
이고, 신규 월 체감가가 재약정보다 낮으면 이동.
5) 안전한 이동 시나리오 3가지
-
시나리오 ① 승계→신규 선개통
-
기존 회선 승계 완료 → 2) 신규 선개통 후 품질 확인 → 3) 가족 단말·번호 이전
-
장점: 끊김 없는 전환, 위약 0원.
-
-
시나리오 ② 이사 주소 확정→가용조회→불가 확인서
-
새 주소 가용 불가 확인 캡처·문자 수집 → 감면 처리 후 신규 가입.
-
-
시나리오 ③ 재약정 카드 확인→브레이크이븐 계산
-
재약정 제안(월할인+사은품)을 받고 브레이크이븐과 비교:
-
필요 사은품 = (해지 비용 − 요금차익×N) + 신규 설치비
-
신규 사은품이 이 수치 초과면 이동, 미만이면 재약정.
-
-
6) 통화 스크립트(바로 사용)
-
기존 통신사(보상·감면 문의)
“해지 예정이라 위약금·할인반환금·장비반납비 총액을 문자로 부탁드립니다.
주소 이전이 불가/어려움일 때 감면 규정과 재약정 대안이 있으면 함께 제시해 주세요.” -
새 통신사/대리점(견적 요청)
“속도 [500M/1G], 약정 [36], 구성 [단독/TV] 기준으로
월요금/설치비/장비임대/사은품(현금·상품권 분리), 지급 시점/환수 조건을 문자로 주세요.”
7) 흔한 함정(피해야 쓸데없는 돈 막음)
-
위약금만 보고 판단: 할인반환금·반납비가 더 큼. 꼭 합산.
-
상품권 100% 착시: 교환 수수료 반영해 실수령으로 통일.
-
유예 우회 가입 권유: 동일주소 재가입 제한 무시하면 환수 리스크.
-
장비 미반납: 소액이라도 누적되면 아프다. 반납 기한·장소 확인.
-
설치비 면제 문구: 선청구 후 환급형인지 체크(계산식에 반영).
-
끊김 전환: 신규 품질 확인 전 기존 해지하면 공백 생김.
8) 최종 체크리스트
-
잔여약정 [ ]개월 / 위약금 [ ] / 할인반환금 [ ] / 반납비 [ ]
-
주소이전 가능 [예/아니오] / 불가 사유 [ ]
-
승계 가능 [예/아니오] / 대상자 [가족/세입자/회사]
-
재약정 제안: 월할인 [ ] / 사은품 [ ] / 약정 [ ]개월
-
신규안: 월요금 [ ] / 설치비 [ ] / 임대 [ ] / 사은품(현금/상품권·수수료%) [ ]
-
총체감 비교 결과: 이동 [승/패] (근거: 순이득 [ ]원, 월 체감 [ ]원)
-
장비 반납 일정/장소: [ ] / [ ]
FAQ
-
주소이전이 되는데도 감면이 되나요?
일반적으로 불가. 다만 품질 이슈·공사 불가 등 특정 사유가 확인되면 별도 케이스가 나옵니다. -
승계는 누구에게나 되나요?
보통 동일 주소·동일 회선 유지 조건에서 가능. 세부 조건·필요 서류는 통신사별로 다릅니다. -
신규 사은품이 큰데 위약도 커요. 어떻게 보죠?
위의 총체감 공식으로 숫자만 넣어 보세요. 순이득이 플러스여야 이동입니다.
한줄 결론
인터넷 위약금 없이 갈아타기는 요행이 아니라 승계/이전/감면 규정 이해 + 총체감 계산의 문제입니다. 숫자를 먼저 확보하고, 위 다섯 카드 중 내 상황에 맞는 걸 고르면 깔끔하게 갈아탈 수 있어요.